
프론트엔드 개발자, 프리랜서 전향 시 실수령액 변화와 구조 분석
정직원 연봉 1억과 프리랜서 매출 1억의 실수령 구조를 비교하고, 청년최초창업 감면과 경비 처리에 따라 실제 손에 남는 금액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정리합니다.
시작하며
좋은 직장에서 안정적으로 일하고 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위해 퇴사 후 개인사업자 프리랜서로 전향하게 되었습니다. 전향을 준비하며 자연스럽게 정직원과 프리랜서의 수입 구조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졌습니다.
“정직원 연봉 1억과 프리랜서 매출 1억, 실제로 누가 더 많이 가져갈까?”
아래 차트는 그 질문에 대한 결과를 먼저 보여줍니다.
세부 계산을 보기 전에, 전체 구조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요약본입니다.
⚠️ 주의사항
이 글의 계산은 이해를 돕기 위한 단순화된 예시이며, 실제 금액은 다양한 요소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프리랜서의 경우 건강보험·국민연금 등 주요 비용 항목을 가능한 한 보수적으로(높게) 적용했기 때문에 실제 부담액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프리랜서 실수령액은 경비 처리 여부에 따라 매우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경비의 중요성을 명확히 보여주기 위해 본문에서는 경비 0원 기준으로 계산하였습니다.
정확한 세무 전략은 반드시 세무사 상담을 권장드립니다.
정직원 vs 프리랜서 실수령 구조 요약 (경비 0원 기준)

핵심 요약
- 정직원 실질 수령액(퇴직금 포함): 87,336,570원
- 프리랜서 실수령액(청년 감면 100%, 경비 0원): 88,628,000원
- 차이: 약 1,291,430원
청년 감면 100%가 적용된 프리랜서가 정직원보다 연간 약 129만 원 더 가져가서
세금 100% 감면이라는 강한 문구에 비해 기대만큼 압도적인 차이는 아닙니다.
정직원은 회사가 절반 부담하는 4대보험, 고정 소득 구조, 복지 혜택, 퇴직금 등의 장점이 있어 상황에 따라 체감 실질 소득이 더 높아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프리랜서는 건강보험료·부가세 부담이 크기 때문에 경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오히려 정직원보다 실수령이 줄어들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프리랜서 전향 시에는 경비 활용 전략이 필수적이며, 이를 통해서만 실수익을 실질적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정직원으로 일할 때의 비용 구조
정직원은 매달 여러 항목이 공제되지만, 비교의 편의를 위해 이를 연 단위 기준으로 정리했습니다.
아래 수치는 부양가족 1명(본인만), 월 비과세 20만 원 기준, 연봉 1억 원의 실제 공제 구조입니다.
연간 공제 항목
-
소득세 + 지방소득세
- 소득세: 986,720원 x 12개월 = 11,840,640원
- 지방소득세: 98,670원 x 12개월 = 1,184,040원
→ 합계: 13,024,680원
-
국민연금
265,500원 x 12개월 = 3,186,000원 -
건강보험 + 장기요양보험
- 건강보험: 288,320원 x 12개월 = 3,459,840원
- 장기요양보험: 37,330원 x 12개월 = 447,960원
→ 합계: 3,907,800원
-
고용보험
73,190원 x 12개월 = 878,280원
연간 공제 총합
| 항목 | 금액 |
|---|---|
| 소득세 + 지방세 | 13,024,680원 |
| 국민연금 | 3,186,000원 |
| 건강보험 + 장기요양보험 | 3,907,800원 |
| 고용보험 | 878,280원 |
| 총 공제액 | 20,996,760원 |
연 실수령액 요약
| 구분 | 금액 |
|---|---|
| 연봉 | 100,000,000원 |
| 총 공제액 | -20,996,760원 |
| 연 실수령액 | 79,003,240원 |
| 퇴직금(1년 기준) | +8,333,330원 |
| 총 실질 수령액 | 87,336,570원 |
정직원은 회사가 절반을 부담하는 4대보험과 퇴직금까지 고려하면
단순 실수령액보다 실질 소득이 더 높게 형성되는 구조입니다.
프리랜서로 일할 때의 비용 구조
프리랜서는 공제가 단순한 대신, 세금과 보험료를 스스로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경비 처리 여부에 따라 실수령액이 크게 달라집니다.
연 매출 1억 기준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득세 + 지방소득세
- 청년최초창업 100% 감면 시: 0원
- 감면 미적용 시: 약 19,800,000원
건강보험료 + 장기요양보험(지역가입자)
로뎀세무 기준을 참고하여, 이해를 돕기 위해
**연 5,000,000원(건강보험 + 장기요양보험 합산)**으로 계산합니다.
국민연금(지역가입자)
월 기준소득 상한액 590만 원 → 월 납부액 531,000원
→ 연 6,372,000원으로 계산합니다.
부가가치세(VAT)
매출 1억 → 고객사로부터 부가세 포함 1억 1천만 원 수령
경비가 없다면 전액 1,000만 원 납부
경비 처리
프리랜서는 실제 사용한 업무 비용을 경비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경비 규모가 클수록
- 과세표준 감소
- 부가세 환급 증가
- 건강보험료 감소
효과가 생깁니다.
프리랜서 실수령액 요약 (경비 0원 기준 · 청년 감면 O)
| 구분 | 금액 |
|---|---|
| 매출 + 부가세 수령 | 110,000,000원 |
| 부가세 납부 | -10,000,000원 |
| 건강보험 + 장기요양보험 | -5,000,000원 |
| 국민연금 | -6,372,000원 |
| 소득세 + 지방세 | 0원 |
| 총 실수령액 | 88,628,000원 |
경비 규모에 따른 프리랜서 실수령액 변화
업무에 사용될 수 있는 경비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 차량 비용: 연 최대 약 1,500만 원(유류비·보험료·정비·자동차세 등)
- 경조사비: 건당 최대 20만 원
- 통신비, SaaS 구독료
- 개발 장비(노트북, 모니터, 주변기기)
- 업무용 소프트웨어 / 라이선스 비용
- 스터디·교육 비용
- 도서·업무 참고 자료 구입비
- 업무용 카페 이용(간이영수증 가능)
또한 노란우산공제를 통해 적립금 전액이 소득공제로 인정되기 때문에
프리랜서가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 절세 수단입니다.
예: 경비 1,000만 원 사용 시 효과
- 부가세 환급: 약 +100만 원
- 건강보험료 감소: 30~70만 원 감소
- 과세표준 자체 감소
→ 총 실수령액 약 100만~130만 원 증가
즉, 프리랜서는 경비 처리 전략이 실수익을 결정합니다.
마무리
청년 감면 100%가 적용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정직원과 프리랜서의 실수령액 차이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정직원은
- 회사 부담 4대보험
- 퇴직금
- 안정된 월급
- 복지 혜택
이라는 장점이 있고,
프리랜서는
- 경비 처리의 유연함
- 시간·장소·업무 선택의 자유
- 다양한 프로젝트 경험
이라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리랜서로 전향을 고민한다면, 정직원일 때보다 더 높은 수입을 지속적으로 만들 수 있는지,
혹은 새로운 근무 방식이 그만큼의 가치를 제공하는지를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결국 프리랜서를 선택한다는 것은
수입 구조와 일하는 방식을 모두 바꾸는 결정입니다.
본인의 성향과 목표에 맞는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비교가 프리랜서를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현실적인 판단 기준이 되었길 바랍니다.
참고한 계산 기준
-
정규직 금액 계산은 잡코리아 연봉 계산기 기준을 사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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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비용 구조는 로뎀세무법인 블로그 글을 참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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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의 명확성을 위해 경비 0원이라는 극단적인 조건을 주관적으로 설정하여 계산한 점을 함께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